안동에 '첨단재생의료 산업' 거점 만든다…5년간 250억 투입

기사등록 2026/09/02 09:49:40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사업, 국비 25억 첫 반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여당 간사로 선출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1. jhope@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 5년간 250억원이 투입되는 첨단재생의료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2일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사업'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250억원(국비 150억원)이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25억원이 처음 반영됐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의료에 필요한 원료 세포 공급망을 구축하고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공정 개발과 시제품 생산, 인허가 지원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된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유전자치료와 조직공학 등을 활용하는 분야다.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꼽히지만 국내 관련 기업과 임상·연구 역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안동은 이미 바이오·백신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분야로 산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과 연계될 경우 의료·임상 연구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결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안동시와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의해온 결과"라며 "기존 바이오·백신 산업 기반에 첨단재생의료를 더해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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