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타도티르 총리, "29일 국민투표 결과. 반대의견 존중"
2009년부터 가입 노력,정권 따라 달라져.. 공식 취하할 듯
총리는 전 날인 29일 실시한 국민투표 결고 투표자 대부분이 유럽연합 가입 협상에 반대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존중하기 위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 정부 임기 동안에는 더 이상 유럽연합 가입 협상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으며, 앞으로 이를 지킬 것이라고 총리는 약속했다.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가 30일 발표한 이 번 국민투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찬반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 가입 노력에 반대한 사람은 52.8%, 찬성하는 사람은 47.3%였다.
투표에 참가한 국민은 총 22만5031명으로 투표율은 82.5%에 달했다고 RUV는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총리는 이번 투표결과를 두고 유럽연합 상임의장 안토니우 코스타와 이미 대화를 했다며 앞으로도 유럽연합과 아이슬란드는 강력한 관계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와 열망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EU 멤버가 아니지만 스위스, 노르웨이와 함께 EU 내 무비자 자유 이동협약인 셍곈조약에 가입해 있다. 1949년 나토 창설에 나선 12개국 중 한 나라다.
그린란드 남동쪽에 소재한 북유럽 섬나라인 아이슬란드는 면적이 남한과 같은 10.3만 ㎢에 인구가 40만 명이며 1인당 국민소득이 9만 달러로 매우 높다. 유럽연합에서는 가입을 원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 및 유럽 금융위기로 경제가 흔들릴 때인 2009년 EU 가입을 신청했으나 2013년 EU 회의론 기조의 정부가 2013년 대화를 중단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 의회 기록에 따르면 유럽연합 정부는 아이슬란드 정부가 가입신청을 한 번도 공식적으로 취하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죄파 경향의 아이슬란드는 외무부에서 31일 외무위원회를 열어 이번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다음 단계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거기에는 유럽연합 가입신청서의 공식 취하 여부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고 RUV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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