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상생·성장 펀드 2호' 내달 4000억으로 확대 조성

기사등록 2026/08/30 09:17:50

기존 1000억에서 4000억으로 증액…특화 母子형 펀드로 9월초 결성 예정

1호 인프라 투자 펀드 5000억 규모 이어 2호 펀드로 기업금융 투자 확대

7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찬우 지주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날 특강을 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NH 대한민국 상생·성장 펀드 2호'를 당초 1000억원에서 4000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하고, 기업금융 투자 확대를 위한 모자(母子)형 펀드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상생·성장 펀드 2호는 60%는 모험자본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40%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직접·간접 투자에 투입한다. 크레딧펀드와 메자닌펀드 등 자(子)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지방기업에 대한 직접 대출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1호 인프라 투자 펀드 5000억원에 이어 이번 2호 펀드를 통해 총 9000원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연말까지 사업여건을 고려해 민간벤처모펀드 등을 추가 조성해 연내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상생·성장 펀드 2호는 시장성 차입·저리 대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과 동시에 국민성장펀드 추진 가속화를 통한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첨단·벤처·지역 투자를 선도하고,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구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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