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외교부 "현재로선 다른 나라 구조팀 필요하지 않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최근 집계에서 사망자가 5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 주민들이 실종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실종자 수는 1924명으로 직전 집계와 비교해 1000명가량 급증했다. 이 중 517명은 외국인이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이번 대홍수로 현재까지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양측 집계를 합하면 사망자는 최소 584명에 이른다.
지난 26일 오전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네팔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네팔과 접경한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도 이번 홍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록 바하두르 파우델 체트리 네팔 외교부 대변인은 "(다른 국가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것은 자연스럽다"면서도 "우리 보안 기관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잘 수행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다른 나라의 구조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떤 지원도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전문적 도움이나 지식이 필요하면 지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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