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고 이란의 권리 인정해야"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외교를 다시 궤도에 올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런 외교적 해결책은 '미국의 압박으로는 소용이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해하는 데 달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은 신뢰를 쌓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며 우리의 권리를 인정하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진행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관해서는 "창의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은 28일로 6개월째를 맞았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초 휴전하고, 6월 중순에는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지난달 들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무력 충돌이 재연되면서 다시 대치 중이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했으며, 이달 24일 이란 경제적 고립을 위한 '경제적 디데이' 작전을 선포하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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