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직원 가족들 심경 밝혀
"빨리 헬기 띄워야" 한목소리
네팔 대홍수로 연락 두절 상태인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4명의 가족들이(이하 실종 모임 가족)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실종 가족 모임은 28일 경기도 분당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빠르게 헬기를 띄워 달라"고 입을 모았다.
실종 가족 모임은 "실종된 분들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른다"며 "헬기가 안 떠서 답답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기와 드론을 포함해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게 조치 해달라"며 "정부에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렸다"고 했다.
다만 현지 기상 악화 등으로 현재 헬기를 띄우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7~8명 규모로 꾸려진 현장 대응팀을 네팔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대응팀은 헬기를 이용해 사고 현장 인근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네팔 대홍수 발생 직후 사고 수습을 위해 40여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상대책본부장은 이동수 EHS부문장(부사장)이 맡았다.
비상대책본부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현장 대응팀을 운영해 직원들의 구조와 사고 수습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