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억 투입, 6곳에 조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가 만성적인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신설과 공유형 주차 정책 등 주차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중구는 총사업비 596억원을 투입해 6곳에 총 56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기존 공간이 협소했던 남산3동 공영주차장 확장(기존 포함 103면)과 대신동 관광버스 전용 공영주차장(11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2월까지 북성공영주차장 추가 조성(100면) 및 북성공구골목 공영주차장(23면)을 완료한다. 같은 해 6월에는 달성공원정문부근 공영주차장(120면)을 조성하고, 2028년 2월에는 210면 규모의 침장골목 공영주차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산동 노후 주거지 정비(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남산동 주차복합타운' 신축을 위한 기획·설계도 추진 중이다.
구청은 예산 절감과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유형 주차 사업도 병행한다.
주택가 주변 방치된 국·공유지와 사유지를 활용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을 위해 후보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종교시설과 학교, 대형건물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통해 300면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독·다가구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해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성내2·3동과 남산2·3동, 대봉2동 등 주택가 밀집지역에서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도 높이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확충과 다양한 공유형 주차 정책을 통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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