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선 '똥벼락', 광명선 '품바'…서울선 '일렉트로닉 대금'

기사등록 2026/08/25 13:58:10 최종수정 2026/08/25 14:46:24

9월 전국 4개 도시서 '아르코 썸 페스타'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9월 축제 라인업. (이미지=아르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마당극과 탈춤, 전통의 소리와 전자음향을 결합한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예술축제가 9월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아르코)가 지원하는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선정 축제들을 하나로 잇는 통합 브랜드 '2026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가 9월 한 달간 청주, 광명, 부산, 서울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마을과 자연을 무대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연희 축제가 열린다. 청주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9월 4~6일)는 초정행궁에서 '마당에서 함께 놀자'를 주제로 '용기놀이',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똥벼락' 등을 선보인다.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야외쇼케이스 동래민속예술축제. (사진=아르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마당극축제'(9월 11~13일)는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극단 갯돌의 '품바품바', 정선아리랑예술단의 '뗏꾼' 등 초청작을 비롯해 거리극, 마임 등을 선보이며 관객의 반응이 곧 공연이 되는 현장성을 살린다.

부산 '동래민속예술축제'(9월 19~20일)는 동래야류,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 등 지역 무형유산을 전수하며 세대를 잇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일본 와다이코팀 토요타이코의 초청 공연도 열린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이색적인 음악 축제도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9월 17~20일)는 연세대 음대 체임버홀에서 '시간합성(Time Synthesis)'을 주제로 열린다. 가야금, 대금, 생황, 다듬잇돌 등 전통의 소리가 전자음향과 결합한 70여 곡의 전자음악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데이터로 작동하는 자작 악기와 DIY 연주 로봇 등 새로운 시도와 젊은 작곡가들의 '페스트-엠(Fest-M)' 공연 등이 컴퓨터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공연. (사진=아르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7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는 '2026 아르코 썸 페스타'의 9월 참여 축제별 세부 일정은 공식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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