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공적기금형 IRP 출시…현재까지 853명 가입
근로자·자영업자·노무제공자 등 소득 있으면 가입 가능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지난달 출범한 국내 최초 공적 기금형 개인형퇴직연금 '푸른씨앗 IRP' 가입 확산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푸른씨앗 IRP의 조기 정착과 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푸른씨앗 IRP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른씨앗 IRP는 지난 7월 1일 도입된 국내 최초의 공적 기금형 IRP다. 근로자는 물론 자영업자와 노무제공자 등 소득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공적 제도로, 전담운용기관(OCIO)이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한다. 연금 수령 중에도 장기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고, 가입자가 복잡한 금융상품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국민에게 제도의 장점을 알리기에 앞서 임직원들이 먼저 가입해 직접 경험하도록 내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53명이 가입했다. 이 중 근로복지공단 임직원은 116명이다.
이날 근로복지공단은 본부에서 박종길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푸른씨앗 IRP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을 열고 제도의 취지와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 9월까지 전국 지역본부와 공단병원 등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국민 홍보도 확대한다. 언론 인터뷰와 온라인 콘텐츠, 푸른씨앗 4주년 기념행사, 지방자치단체 전광판,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제도 특징과 가입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가입 방법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 또는 푸른씨앗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 IRP는 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노무제공자 등 일하는 국민 누구나 공적 기금의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활용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 임직원부터 직접 경험하고 그 장점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출발점"이라며 "푸른씨앗 IRP가 국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으로 자리 잡아 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노후소득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가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