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통산 220세이브…역대 5번째
3연승 실패한 NC, 7위 추락
삼성은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2위 삼성(64승 2무 44패)은 선두 KT 위즈(63승 3무 41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연승에 실패한 NC(48승 2무 55패)는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두 팀의 희비는 경기 후반에 엇갈렸다.
삼성은 5-6으로 뒤진 8회초 김성윤의 볼넷, 김지찬의 내야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르윈 디아즈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삼성이 판을 뒤집었다.
이후 삼성은 9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김지찬이 쇄기 적시타를 날리며 NC를 무너뜨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볼넷, 구자욱의 진루타로 일군 1사 2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NC는 선두타자 김주원이 2루타를 날려 득점권에 자리했고, 최정원의 희생번트 때 상대 선발 이승현이 송구 실책을 범한 사이 3루에 있던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이후 1사 3루에서 김휘집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정원이 홈을 통과하며 NC가 2-1로 역전했다.
1-2로 뒤진 삼성은 2회초 2사 1,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NC도 2회말 1사 3루에서 김형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다시 한 점 차로 뒤처진 삼성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김태훈이 NC 선발 원종해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역전 투런 아치(시즌 1호)를 그렸고, 2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안타를 날렸다.
흐름을 내준 NC는 4회말 홈런 한 방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권희동의 좌전 안타, 블레인 크림의 볼넷, 천재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형준이 삼성 두 번째 투수 양창섭의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3점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삼성이 8회와 9회를 합해 총 3점을 뽑아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베테랑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리드오프 김지찬 역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삼성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이승민(1이닝 무실점)은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5승(1세이브 18홀드)째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1⅓이닝 무실점)은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5번째로 통산 220세이브를 달성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NC 배재환(⅔이닝 2실점)은 시즌 2패(3승 1세이브 12홀드)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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