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처서인데, 제주 서부에 폭염경보…체감 35도 '펄펄'

기사등록 2026/08/22 10:55:30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일 오전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8.22.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상 처서(處暑)를 앞두고 제주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 서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당분간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제주시 서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3도, 23일과 24일도 31∼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 역시 26∼27도로 평년보다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제주시 서부는 3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처서인 23일을 전후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다만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는 24일 오전까지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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