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977호골 작렬…'통산 1000골' 보인다

기사등록 2026/08/22 11:00:27

후반 교체 투입돼 터닝 슈팅으로 득점

[홍콩=AP/뉴시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9일(현지 시간)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전 알 이티하드와 경기 중 공을 쫓고 있다. 호날두는 후반 17분 팀의 두 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알 나스르는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2025.08.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영원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커리어 통산 977호골을 터트리면서 1000번째 득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알나스르는 22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2026~2027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2라운드 알 리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알나스르는 리그 최상단에 자리하며 2연패 청신호를 켰다.

알 나스르는 전반 18분 압둘라 알 아마리, 전반 46분 안젤루 가브리에우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3분에는 주앙 펠릭스의 추가골까지 더해 두 팀의 간격은 세 골 차로 벌어졌다.

호날두는 후반 17분 압둘라 알함단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했고, 최근에는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

이에 프리 시즌뿐 아니라 리그 1라운드와 킹스컵 등에 결장했다.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날 후반 교체 출전해 골 맛을 봤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상대 페널티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아이만 야히아의 패스를 받았다.

박스 중앙에 있던 호날두는 패스 속도를 살려 방향을 틀었고,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4점 차 완승을 안겼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통산 977번째 득점이었다.

그가 목표로 하는 통산 1000골까지 23득점을 남겨 놓게 됐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외신을 통해 "아마도 이번 시즌이 축구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다"며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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