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매우 긍정적" 41%는 부정적
젊을수록 민주사회주의 선호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30세 미만 미국인의 9%만이 자본주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더 힐(THE HILL)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 힐은 CBS/유고브의 새 여론조사 결과가 Z세대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세대 사이에 뚜렷한 세대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65세 이상, 즉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는 사람 가운데 33%가 자본주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X세대와 나이가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하는 45~64세에서는 23%가 자본주의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0~4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Z세대에 더 가까웠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30세 미만 응답자의 41%는 자본주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거나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이는 65세 이상에서 27%, 45~64세에서 32%, 30~44세에서 37%였던 것과 비교된다.
이 자료는 미국 전역에서 민주사회주의자들의 승리가 급증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국 내 진보적인 지역에만 국한된 현상도 아니다.
미국민주사회주의자협회(DSA)의 애식 시디크 전국 공동의장은 Z세대가 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사회주의자협회와 자코뱅이 2025년에 실시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이 조사에서 “민주당원들은 자본주의보다 민주사회주의를 58%포인트 차이로 선호했다”고 밝혔다.
CBS/유고브 조사는 지난 12일~14일 미국 성인 22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2.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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