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증가 1위 승차역…청소년 홍대입구·어린이 잠실

기사등록 2026/08/21 15:10:09

홍대입구역 청소년 5만8718명 증가

잠실역은 어린이 2만3411명 늘어

명동역은 외국어 1회권 7738명 증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대입구역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인공지능 통역 시스템을 이용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4.03.1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여름방학 기간 서울 지하철 승차 인원을 학기 중과 비교한 결과 청소년은 홍대입구역, 어린이는 잠실역, 외국인 1회권 승객은 명동역에서 증가 인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7월18일~8월17일) 승차 인원을 학기 중(3월18일~4월17일)과 비교한 결과, 청소년 승객은 홍대입구역에서 학기 중 11만4711명에서 방학 중 17만3429명으로 5만8718명(51.2%) 늘어 증가 인원수 1위를 기록했다.

성수역은 5만6039명, 잠실역은 3만6339명 늘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어린이 승객은 잠실역에서 학기 중 2만4527명에서 방학 중 4만7938명으로 2만3411명(95.4%) 늘어 증가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촌역은 7856명에서 2만8108명으로 2만252명(257.8%) 늘어 뒤를 이었다. 성수역도 1만6011명 증가했다.

외국인 이용객은 발매기에서 외국어를 선택해 구매한 1회권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명동역 승차 인원은 학기 중 3만9573명에서 방학 중 4만7311명으로 7738명(19.6%) 늘어 증가 인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대입구역이 7059명, 을지로입구역이 6355명, 성수역이 6053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각각 27.3%, 27.1%, 34.3%였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하철 이용 현황을 분석해 시기별·이용객별 이동 특성을 파악하고 이용객이 몰리는 역의 혼잡 관리와 다국어 안내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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