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는 좋지만 당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어…민주당과 싸워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점식 원내대표가 얘기한 내용을 최고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운영위에서 다시 재선출하는 기존 방식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 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당원 선택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뽑는 취지는 좋지만 지금은 당이 혼란스러워진다. 이런 식으로 투표하면 당원들이 갈라질 수 있다. 지금은 민주당과 싸워야 하고, 당내 통합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기존의 관행, 운영위를 통해 재선출하는 방식 또한 당헌당규에 있는 규정이므로 관행대로 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의총에는 50~60명 가량의 의원들이 참석했는데, 이러한 정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특별한 이견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최 수석대변인은 "(찬반 확인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전달하겠다고 하고 모두 추인하고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 결과는 최고위에 전달돼, 이르면 오는 24일 최고위에서 지도부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의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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