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운행 시작해 약 300만㎞ 달려
10년간 4330억원 투입 교체사업도 마무리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마지막 구형 전동차가 29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퇴역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6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형 전동차 마지막 운행 기념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마지막 구형 전동차인 제45편성은 1997년 6월25일 첫 운행을 시작해 약 300만㎞를 달렸다. 오는 26일 오전 9시18분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출발해 오전 10시36분 노포역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한다.
마지막 운행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기관사 운전실에 동승해 노포역 도착을 앞두고 육성방송으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사전 신청한 시민들은 부산대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노포차량기지까지 이동한 뒤 '1호선 제1편성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을 관람한다.
공사는 총 4330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4단계에 걸쳐 1호선 구형 전동차를 교체해왔다. 이번 제45편성의 운행 종료로 약 10년에 걸친 교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1호선은 신형 전동차로 전면 전환된다.
공사는 1호선에 이어 2호선 구형 전동차도 교체한다. 1단계로 168칸, 28개 편성을 교체할 예정이며 신형 전동차를 연내 반입해 성능시험과 시 운전을 거쳐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영업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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