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 워2' 제작 완료…BTS 아리랑은 되고, 나는 욕먹어"

기사등록 2026/08/20 00:00:00
[서울=뉴시스] 영화감독 심형래. (사진=유튜브 '영구TV' 화면 캡처)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영화 '디 워'가 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에서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심형래 감독이 후속편을 언급했다.

심 감독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구TV'를 통해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역주행하고 있는 영화 '디 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축하 문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디 워2'가 2년 후에 나온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심 감독이 연출한 '디 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괴수들의 대결을 그린 SF 판타지 영화다.

개봉 당시 국내에서 78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지만, 작품의 완성도, 컴퓨터 그래픽(CG) 등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20개국의 '톱 10'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영화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심 감독은 당시 영화 엔딩에 '아리랑'을 삽입한 것을 두고 "'국뽕이냐', '애국심 마케팅이냐' 등 욕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BTS가 아리랑하면 내가 아리랑 하면 직살나게 욕을 많이 먹는다. 지금 돌아보니까 외국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심 감독은 또 "'디 워2'는 이미 제작이 완료됐다. 게임까지 같이 나온다"며 "기존에는 한국 배급사가 했는데 이번에는 전 세계 큰 메이저사가 한다. 어느 회사라고 말할 수는 없는데 전 세계 동시 배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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