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9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반도체 지수(SOX)가 4.9% 급락한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와 중국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크게 떨어져 장을 끌어내렸다.
세계적인 장기금리 상승,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신규 상장으로 자금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5.88 포인트, 2.40% 크게 내려간 3894.42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반락하면서 심리 경계선인 3900선을 하회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32.35 포인트, 5.01% 곤두박질 친 1만3890.1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32.07 포인트, 6.26% 급락한 3473.4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는 6.88% 대폭 떨어졌다.
반도체주에 더해 전자기기주, 전자화학 소재주, 비철금속주, 희토류 관련주, 자동차주, 부동산주, 약품주, 소비재주, 증권주, 소프트웨이 관련주, 항공우주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대형 국유은행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석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석탄주, 주방기기 관련주, 해운주, 통신주는 상승했다.
반도체주 자오이 촹신은 7,56%, 창신과기(CXMT) 2.77%, 한우지 9.63%, 창뎬과기 8.99%, 란치과기 8.26%, 중웨이 6.61%, 중신국제 5.16%, 더밍리 9.95%, 하이광 신식 7.26%, 창촨과기 9.31%, 베이팡 화촹 8.24%, 화훙훙리 11.92% 내렸다.
중스과기가 10.73%, 훙허과기 10.00%, 난다광전 5.83%, 중쥐신 7.17%, 비야디 0.97%, 장화이차 5.42%, 싸이리쓰 2.62%, 상하이차 0.20%, 베이징차 2.71%, 창안차 1.26%, 진룽차 4.46%, 창청차 0.65% 하락했다.
금광주 쯔진광업이 2.38%, 자오진 황금 0.86%, 후난백은 3.50%, 후난황금 1.84%, 중국 알루미늄 1.06%, 뤄양 몰리브덴 4.36%, 장시동업 5.54%, 베이팡 희토 2.35%, 중국희토 4.72% 밀렸다.
부동산주 완퉁발전은 9.96%, 장장 가오커 2.89%, 바오리 발전 0.19%, 허페이 청젠 7.00%, 신청 HD 0.54%, 완커기업 0.97%, 디스플레이주 징둥팡 7.11%, 중국교통건설 0.68% 저하했다.
반면 중국은행은 0.83%, 교통은행 2.00%, 초상은행 2.25%, 공상은행 1.69%, 건설은행 1.15%, 농업은행 2.58%, 우편저축은행 1.01%, 중국핑안보험 1.48%, 타이핑양 보험 0.73% 상승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역시 2.66%, 중국석유화공 1.98%, 통신주 중국이동 1.49%, 중국전신 1.22%,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 0.76%, 가전주 거리전기 3.15% 올랐다.
커촹판에 상장 첫날인 로봇 개발업체 유니트리(宇樹科技)는 공모가 150.80위안보다 629% 높은 1100위안에 거래를시작했다. 이후 주가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종가치는 845위안으로 공모가보다 460.34% 치솟았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5.6배에 상당한다.
첫날 거래액은 231억6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유니트리는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한 첫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이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2181억800만 위안(약 252조1605억원), 선전 증시는 1조2929억350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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