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로봇 스타트업 유니트리 상장 첫날 460% 급등…“시총 70.9조원 달해”

기사등록 2026/08/19 16:59:30
[서울=뉴시스]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위수커지)가 인간의 달리기 속도와 제자리 높이뛰기 기록을 넘어선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초인(슈퍼맨)을 공개했다.<사진출처: 웨이보> 2026.08.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로봇 제조업체 유니트리 로보틱스(宇樹科技)가 19일 상하이 증시 과학혁신판(科創板) 상장 첫날 460% 넘게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19일 동방재부망과 중국증권보, 신랑재경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이날 공모가 150.80위안보다 629.3% 높은 1100.00위안으로 출발했다.

유니트리는 장중 최고인 시초가에서 점차 하락해 800.08위안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845.00위안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 고점과 저점 차이는 299.92위안에 달했으며 주가 변동폭이 198.89%로 나타났다.

종가치 845.00위안은 공모가 대비 694.20위안, 460.34% 급등했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주가는 5.6배에 달한다.

유니트리 상장은 올해 중국 A주 시장 주요 기업공개(IPO)로 꼽히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거래량은 25만6600주로 거래대금이 231억6000만 위안(약 4조805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회전율은 85.28%에 이르렀다. 거래회전율은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 가운데 실제로 손바뀜한 주식의 비율을 의미한다.

현재 유니트리 시가총액은 3418억 위안(70조9170억원)으로 증대했다. 유통 시가총액은 254억2000만 위안이다. 전체 발행주식은 4억450만주이며 유통주식이 3009만주로 전체 주식의 약 7.4%에 상당한다.

첫날 주가 급등으로 유니트리 밸류에이션도 크게 높아졌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 12개월 실적 기준 584.99배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 경우 38.85배로 나타났다. 평균 거래가격은 902.63위안이다.

유니트리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주당 150.80위안으로 신주를  발행해 61억 위안(1조2650억원)을 조달했다.

커촹판은 신규 상장 주식에 대해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 가격제한폭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으며 유니트리도 투자자들에게 신규 상장 종목의 높은 가격 변동 위험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 실시한 유니트리 공모주 청약에는 개인투자자 978만4600명이 참여했다. 커촹판 사상 최대를 경신했으며 개인투자자 청약 물량은 공모 물량의 8288배에 달했다.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일부를 개인투자자에게 돌린 후 산정한 최종 당첨률은 0.018%이었다.

유니트리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4억23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9% 증가했다. 다만 2025년 연간 매출 증가율 332.64%와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했다.

같은 기간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4025만3600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52.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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