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자 축구 에이스' 케이시 페어, 페예노르트 이적

기사등록 2026/08/19 16:11:48
[서울=뉴시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케이시 페어. (사진=페예노르트 홈페이지 캡처)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케이시 페어(19)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네덜란드 여자 축구 1부 리그 구단인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에인절 시티FC에서 케이시 페어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라고 알렸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2023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출전(16세26일)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남녀 구분 없이, 한국을 넘어 세계 최연소였다.
 
꾸준하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케이시 페어는 약관의 나이가 채 되기도 전에 A매치를 24경기(5골)를 소화했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케이시 페어는 2024 미국여자프로축구 에인절 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에는 유르고르덴(스웨덴)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에서 새 여정을 맞게 된 케이시 페어는 "페예노르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득점을 즐기는 선수다.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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