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아침 헬스장 가기 전 '콩 통조림' 한 통 전부 비웠다

기사등록 2026/08/19 15:34:00

운동 전 아침 식단 뒤늦게 화제

[서울=뉴시스]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2025.10.06.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다이애나 스펜서 전 영국 왕세자비의 운동 전 아침 식단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버킹엄궁에서 근무했던 전 왕실 주방장 대런 맥그레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애나비의 남다른 아침 식습관을 공개했다.

맥그레디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다이애나비는 아침으로 베이크드 빈즈(콩 통조림) 한 통을 전부 비우곤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다이애나비는 런던의 첼시 하버 클럽 피트니스 센터를 자주 찾으며 스포츠웨어 패션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맥그레디는 이 같은 식단이 그녀의 운동 에너지를 채워주는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식 베이크드 빈즈는 당분이 7g에 불과한 반면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매우 적다"며 "체육관에 가기 전 필요한 탄수화물을 충전하기에 완벽한 식사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이애나비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버나이트 오트밀(우유를 넣고 하룻밤 재워서 만든 오트밀)' 역시 시대를 앞서 즐겨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레디는 "다이애나비가 스위스의 한 건강 클리닉에서 스위스 영양사가 개발한 '비르허 뮤즐리'를 맛본 뒤 레시피를 가져와 매일 아침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다이애나비는 1981년 영국 찰스 3세 국왕(당시 왕세자)과 결혼했다. 뛰어난 패션 감각과 활발한 자선 활동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찰스 왕세자와의 불화 끝에 1996년 이혼했다. 이후 1997년 8월31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의 추적을 피하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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