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59.52포인트(2.54%) 내린 6만7460.7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은 1800포인트를 넘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61포인트(1.19%) 밀린 3만7340.1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3.89포인트(1.05%) 떨어진 4140.2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에는 중동 정세가 악화된 데 대한 우려가 확산했다. 향후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점도 도쿄증시에 악재가 됐다.
도요증권의 오쓰카 류타(大塚竜太) 전략가는 "미국·이란 사이에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분위기가 부족해, 일본주 매도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 등 일본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반도체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됐다는 견해가 나왔다. 아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 전반이 매도 압박을 받았다.
엔화 약세 등을 배경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일본은행이 9월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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