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신규 코픽스 3.18%로 0.13%p↑

기사등록 2026/08/18 15:26:18

2024년 12월 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해 2030년까지 약 23만4000호 규모의 도심 주택 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2026.08.1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년 7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3.05%)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오르면서 2024년 12월(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0%로 전월(2.94%)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65%로 전월(2.54%)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