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박마을마당, 16년 만에 대대적 정비 완료

기사등록 2026/08/18 13:42:33

홍박마을마당 보수·정비 공사 마무리

투수블록·보행로·바구니 그네 설치

나무 150그루·계절꽃 1466본 심어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가 새롭게 단장한 홍박마을마당 전경.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홍은동 11의23 일대 홍박마을마당 보수·정비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09년 조성 이후 처음 이뤄진 대대적 정비다. 홍은1동 제4공영주차장 상부에 있는 홍박마을마당은 2679㎡ 규모로 홍은도담도서관과 포방터경로당 인근에 자리한다. 어린이와 학부모, 어르신이 이용하고 주민 행사가 열리는 휴식공간이다.

이번 정비는 시설을 늘리기보다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불편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바닥이 고르지 않았던 정자 주변을 물 빠짐이 좋은 투수블록으로 평탄하게 다시 포장하고 낡은 정자를 도색했다.

농구장과 놀이터 사이 녹지에는 보행로를 만들고 일부 녹지를 개방해 이동 동선을 연결했다. 농구대 뒤에는 공이 밖으로 튀는 것을 막는 안전 그물망을 설치했다.

기존 모래놀이터는 바구니 그네로 바꾸고, 건식 맨발길을 새로 조성했다.

또 구는 황매화와 황금사철 등 나무 3종 150그루, 수국·백합·구절초·원추리 등 계절꽃 13종 1466본과 맥문동 매트(식생 매트) 526장을 식재했다. 다른 공사 현장에서 나온 조경석을 재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예산을 절감했다고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가 새롭게 단장한 홍박마을마당.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공원 전경, 바구니 그네, 농구장 및 열린 녹지, 건식 맨발길.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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