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남 지역 수해 전통시장 피해상황 점검
"조속한 영업재개 위한 시설복구·금융지원 추진"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광복절 연휴 동안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이병권 2차관이 18일 경남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중기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병권 2차관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 고현시장, 통영 서호시장을 방문해 수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경남지역 17개 시장(경남 통영 3개 시장과 거제 14개 시장)에서 침수 및 토사 유출로 점포 피해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피해현황과 복구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상인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침수로 인한 전기·가스 등의 안전사고를 추가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안전점검을 요청하고, 침수가 발생한 전통시장의 전기·가스시설 복구 지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재해확인서 발급 등 지원), 피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 정책자금과 보증 등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재해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재해복구에 필요한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은 일반보증의 85% 보다 크게 상향된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도 0.5%(고정)로 우대한다.
복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전기·가스시설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전문기관을 통한 수해 대비 전통시장 안전 점검 체계를 새롭게 도입해 수해 취약 시장을 확인 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을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으신 전통시장 상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 빨리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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