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 최민희 "민주당 지킬 것"·친명 박선원 "화합하고 단결"…與 최고위원들 당선 소감

기사등록 2026/08/17 22:10:50 최종수정 2026/08/17 22:16:24

친청, 최민희·이성윤·한민수…친명, 박선원·서미화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수, 이성윤 최고위원, 김민석 대표,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 (공동취재) 2026.08.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청(친정청래)·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각각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화합하고 단결하겠다', '민주당을 지키겠다' 등 포부를 밝혔다.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는 총득표율 18.3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선원 후보 17.57%, 서미화 후보 16.60%, 이성윤 후보 16.35%, 한민수 후보가 15.86%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

5명 최고위원 중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은 친청(친정청래)계,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수석 최고위원이 됐지만 제 표가 아니다. 정청래 (전) 당대표가 (당대표 후보로서) 나눠준 표"라며 "최민희를 민주당 새 지도부로 만들어주신 당원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정청래 전 대표가 추진했던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 정책을 언급하며 "정청래 대표의 1인1표제 꼭 지키겠다. 경선 과정에서 수없이 약속드린대로 이해찬 정신으로 정청래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동지 여러분, 눈물나게 고맙다. 끝까지 '의리'를 지키겠다"며 "검찰·법원개혁 완수, 당원 1인1표제 사수"라고 적었다.

한민수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오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2028년 총선 승리, 2030년 대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친명계 박선원 최고위원은 "화합하고 단결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이제 모든 당원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과 2028년 총선 승리, 민주 정부 재창출을 향해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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