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부산서 빈집 2곳 붕괴…14가구 24명 대피

기사등록 2026/08/17 19:39:11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주의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 오전 부산 서구의 한 빈집이 무너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빈집이 잇달아 붕괴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영도구의 남항동의 한 빈집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과 관할 구청은 현장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이어 오전 11시18분께 서구 부민동의 빈집 1곳도 무너졌고, 이로 인해 인근 주택 2가구의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4개구 14가구(24명)가 붕괴 위험 때문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16일 오후 1시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뒤 17일 오전 0시10분께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이후 이날 오전 9시 다시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가 오후 4시께 해제됐다.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전 11시께 해제됐다.

부산의 누적 강수량(15일 0시~17일 오후 7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 223.8㎜다. 지역별로는 강서구(가덕도) 477㎜, 영도구 277.5㎜, 남구 193.5mm, 북부산 173.8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강서구 101.5㎜, 영도구 56.5㎜, 사하구 35㎜ 등이다.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주의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 오전 부산 영도구의 한 빈집이 무너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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