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내내 벤치를 지켰다.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다 지난달 초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은 이달 4일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팀 내 입지가 좁아져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지난 15일 애리조나전에 대수비로 나선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는 대타로 출전해 73일 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이날은 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31경기에 나서 타율 0.066(76타수 5안타) 4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231에 그쳤다.
애틀랜타는 애리조나를 5-3으로 꺾었다.
2-2로 맞선 7회말 2사 1, 3루에서 맷 올슨이 중월 3점포를 작렬해 5-2로 앞선 애틀랜타는 9회초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락하지 않고 승리를 낚았다.
시즌 36호 홈런을 날린 올슨은 MLB 전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37홈런으로 선두인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1개 차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2연패를 끊고 74승(50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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