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거제에는 17일 새벽 시간당 100mm, 통영지역은 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새벽 경남 거제시 일대에는 시간당 111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저수지와 하천이 넘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거제시는 오늘 새벽 2시 10분께 거제 전역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시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요청했다.
거제시와 소방당국은 일운면 일원마을에선 직접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호우경보에 따른 외출 금지령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단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서정천 등 주요 하천의 범람 위험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날 오전 2시 42분께 또다시 "문동저수지의 월류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인근 주민들은 즉시 고지대로 대피해 달라"고 긴급 공지했고, 고현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고현천 일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거제시는 새벽 4시 20분 기준 장평동에 3시간 동안 330㎜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통영시도 이날 새벽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이어 오전 5시 32분 현재 통영시 정량동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뇌성·번개가 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즉시 안전 확보에 나서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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