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년에 두터운 기회의 사다리…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할 것"

기사등록 2026/08/15 10:42:34 최종수정 2026/08/15 10:56:29

"청년들 실패 좌절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일어서도록 할 것"

"대한민국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 필요…가능성 창조해야"

"미래 적극적인 투자…경제 성장잠재력 높이고 결실 돌려드릴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두터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독립에 대한 열망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향한 열정이, 그 시대 청년들을 새로운 나라의 주역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오늘의 청년들이 내일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주권을 빼앗겼어도 독립의 열망만큼은 빼앗기지 않았던 선열들처럼, 우리 국민은 위기의 순간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해 왔다"며 "지난 81년은 불가능을 하나씩 지우며, 우리가 되찾은 빛을 더 크게 키워온 꿈과 희망의 역사였다"고 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은 어떤 빛으로 미래를 비출 것인가' 그 굴곡진 현대사가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다"며 "광복의 빛,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을 밝혀 온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문명사적 대전환과 국제질서의 대격변 앞에서, 우리는 불가능을 헤아리는 대신 가능성을 창조해야 한다"며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싶은 나라,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 우리의 마음속 희미해졌던 꿈과 희망을 살려내겠다"며 "대한민국의 성장 거점을 전 국토로 확장해 나가며, 누구든 어디서나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나아가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우리의 선조들처럼, 미래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그 결실을 국민께 고루 돌려드리겠다"며 "혁신의 성과와 미래 성장의 기회가 곳곳으로 고루 퍼져 나갈 때, 우리의 담대한 비전은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비추며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키워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치열했던 과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켰듯이, 오늘의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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