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버리고 담까지 넘었다…제주서 난폭운전 도주 일당 전원 검거

기사등록 2026/08/15 09:56:57 최종수정 2026/08/15 10:12:26
[서울=뉴시스] 제주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일당이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모두 검거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제주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일당이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격 끝에 모두 붙잡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주에서 주말 아침 순찰 중이던 경찰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SUV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요구했다.

운전자는 잠시 멈추는 듯했지만 갑자기 속력을 높여 도주하기 시작했다. 차량은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이어갔다. 경찰은 즉시 지원을 요청하며 차량을 추격했다.

약 1㎞를 추격한 끝에 경찰이 SUV의 도주로를 차단하자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자들은 차에서 내려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경찰을 피해 담을 넘기도 했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현장에서는 도주한 피의자들이 모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난폭운전과 무면허운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

검거 과정에는 쉬는 날 이동 중이던 현직 경찰관도 힘을 보탰다. 진제용 제주동부경찰서 함덕파출소 소속 경위가 현장에서 경찰의 추격과 검거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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