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야쥔 주북 중국대사·김명수 북한 외무성 부상, 평양서 우호교류 행사 개최
14일 주북한 중국대사관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따르면 주북 중국대사관과 북한 외무성은 전날 중국대사관에서 우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왕야쥔 주북 대사, 치한 공사 등과 북한 측에서 김명수 외무성 부상, 맹영림 영사국장, 김성일 조약법규국장, 김원봉 의례2국장, 박유일 아주1국 부국장, 박정완 국제기구국 부국장, 김명진 의례1국 부국장 등 모두 40명이 참석했다.
김 부상은 지난 6월 30일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지난달 28일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최근 중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행사에서 자주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중 이후 우호적인 북·중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 부상은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의 두 차례 역사적인 회담이 조선(북한)과 중국 관계를 새로운 전성기로 이끌었다"며 "양국 각 분야의 협력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 세계에 조·중 전통 우의의 굳건하고 활기찬 생기를 드러냈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은 전했다.
김 부상은 이어 "조·중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가 새로운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며 "외무성은 중국대사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조·중 관계의 발전과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을 추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왕 대사는 "양국은 당과 국가의 최고지도자들이 이룬 주요 합의를 단호히 관철·이행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힘을 축적하고 있다"며 "중·조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마주하고 새 시대의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과 함께 정성 어린 단결과 긴밀한 협력의 훌륭한 전통을 계속 계승·발전시켜 중·조 관계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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