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당대표 당선시 대통령 지지율 10% 오른다? 아전인수식 해석"

기사등록 2026/08/13 11:03:21 최종수정 2026/08/13 12:00:24

"국정 지지율, 정당 지지율 차이 갖고 겁박하는 행태 맞지 않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당대표 후보들이 당선 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는 데 대해 "아전인수식 해석"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데 '코어 지지층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를 두고 "어떤 여론조사 분석가도 그렇게 분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어 지지층이든 중도 확장의 플러스알파든 그게 같은 경향성으로 나가지, 그게 약간의 차이를 가지면서 전통적 지지층은 빠지고 중도 확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예는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게 마치 분리돼 있어서 내가 하면 전통 지지층이 높아지고 내가 하면 중도 확장층이 높아지고 한다는 건 아전인수식 해석"이라며 "국정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차이를 갖고 겁박하는 행태는 맞는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후보들이) 내가 하면 (국정 지지율이) 10%가 오른다는 것 아닌가"라며 "그럼 주머니 속에 10%가 지금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10%가 있으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안전하게 가고 정책적인 집행의 신뢰성을 주기 위해서 지금 주머니에서 꺼내 놔야 한다"며 "자기가 필요하면 꺼내 놓고 필요하지 않으면 꺼내 놓지 않겠다는 건 약간 아전인수식 해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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