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 본격 가동…첫 실전형 탐지훈련

기사등록 2026/08/11 10:15:04 최종수정 2026/08/11 11:20:24
[인천=뉴시스] 인천항만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인천항 일대에서 국가정보원 지부, 연수경찰서, 제17보병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드론 대응 모의 탐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의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인천항 주요 권역에 복수의 불법드론이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복수의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 성능을 검증하고 관계기관 간 상황 전파부터 경찰·군의 현장 출동, 드론 조종자 검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했다.

이를 통해 안티드론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확인하고, 대응체계 전반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는 게 IPA의 설명이다.

IPA는 인천항 3개 권역에 구축된 안티드론시스템을 통해 항만 전역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국가정보원 지부,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복합적인 불법드론 대응 역량을 더욱 고도화했다고 강조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표준대응절차(SOP)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