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상관우체국, 10일부터 행정복지센터 공간 입점
한 건물 내 행정 민원, 우편·금융 업무 한 번에 처리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전북 완주상관우체국이 행정복지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 결합 혁신모델 세번째 사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북지방우정청 소속 완주상관우체국이 10일부터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공간에 입점해 지역민들에게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 공간의 우체국 공동이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은 주민 접근성이 좋은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
기존 1층에 위치하던 예비군 중대본부는 3층으로 이동하고, 주민 방문이 많은 1층 자리에는 완주상관우체국을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이전은 행정복지센터 내 운영되는 어르신 대상 복지·문화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우체국 입점으로 한 건물 내 복지 강좌 수강부터 행정 민원, 우편·금융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이 기존 공공 인프라를 서로 공유하면서 신축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국가기관과 지방정부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했다는 평가다.
완주상관우체국 이전은 지방정부 공간을 공동이용하는 모범 사례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무주군 무풍우체국과 정읍시 웅동우체국에 이어 세번째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완주상관우체국의 행정복지센터로의 입점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우체국과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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