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할인점 '돈키호테' 대구 입점설에…PPIH "검토 사실 없어"

기사등록 2026/08/11 06:00:00 최종수정 2026/08/11 06:02:26

세경 측 "제안서 발송, 공식 답변 기다리는 단계" 주장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전국 유일의 향토백화점인 대구백화점 본점이 7월 1일부터 잠정 휴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30일 오전 시민들이 백화점 앞을 지나고 있다. 2021.06.3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백화점 본점에 일본 대형 할인점 돈키호테 입점을 추진한다는 발표에 대해 운영사인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PPIH)가 대구 출점 검토와 경영진의 현지 시찰 사실을 부인했다.

11일 PPIH는 돈키호테의 대구백화점 본점 입점 추진에 관한 뉴시스 질의에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은 파악하고 있으나 보도에 나온 대구 출점 검토 및 경영진의 현지 시찰과 관련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PPIH는 세경인베스트나 세경홀딩스 측으로부터 제안서를 실제로 받았는지, 별도의 답변을 한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은 답하지 않았다.

PPIH는 일본과 해외에서 유통사업을 하는 지주회사로 돈키호테를 그룹 핵심 사업으로 두고 있다. 일본 내 돈키호테 매장은 PPIH 자회사인 주식회사 돈키호테가 운영한다.

세경인베스트 측은 지난달 대구백화점 본점에 돈키호테 입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시 PPIH 경영진에게 정식 제안서를 발송했고 PPIH 측이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구체적인 계약 절차와 입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 방문 일정도 타진 중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이후 세경인베스트 측은 제안서를 보냈으며 공식 답변을 기다리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백화점 최대주주 측은 보유 주식 279만5743주, 지분 25.82%를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차 중도금 80억원은 오는 14일, 거래 종결은 오는 25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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