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 진행
9일 아틀레티코와 쿠팡플레이시리즈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명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는 엔초 마레스카(이탈리아)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의 활약을 기대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8일 오후 6시55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아틀레티코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기대감을 보였다.
애초 이 기자회견은 오후 6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맨시티 선수단 도착 시간에 따라 10분 내외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했으나, 그보다 늦은 25분 뒤에 시작됐다.
지난 5일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격인 팀 K리그에 3-1 완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쏠린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으면서 3년 만에 라리가로 돌아왔다.
자연스레 마레스카 감독에게도 이강인의 활약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훌륭한 선수임이 분명하다"며 이강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스페인의 강호인)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강인을 포함한 영입생들은 (아틀레티코의 계획에) 훌륭한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아틀레티코전 이후 잉글랜드로 돌아가, 2026~2027시즌 시작을 알리는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를 16일 치른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의 후임으로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으로선 트로피를 들고 새 시즌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기회이면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마레스카 감독은 "전임 사령탑이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는 점에서 압박보단 영광"이라며 "맨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건 같고, 타이틀 경쟁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영건' 리코 루이스 역시 "솔직하고 직관적"이라며 마레스카 감독과의 새 출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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