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상반기 영업이익 27억…전년比 176.0%↑

기사등록 2026/08/07 15:24:1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패션 전문기업 TBH글로벌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6.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6억원으로 13.9%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과 주요 브랜드의 성장, 재고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 TBH글로벌은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성수기인 4분기까지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반기 호실적은 온라인 채널 강화와 다이소 등 신규 거래처 확보로 판매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복 비중 확대와 데이터 기반 재고 운영을 병행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 성장은 온라인 채널과 주요 브랜드의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두자릿수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베이직하우스는 세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다이소향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베이직하우스의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온라인 채널과 주요 브랜드 매출 확대와 함께 재고 운영 효율을 높인 효과가 반영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TBH글로벌의 평균 재고자산 충당률은 6.9%로 전년 동기 8.35%보다 1.45%포인트 낮아졌다. TBH글로벌은 판매 데이터에 기반해 이월재고 부담을 낮추고 신상품 재고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고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TBH글로벌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대비해 브랜드별·채널별 상품 라인업과 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신규 글로벌 브랜드 '타임아웃(Time Out)' 출시를 공식화하며 추가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서고 있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과 여성복 부문의 성장, 재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4분기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역점사업으로 준비 중인 타임아웃도 성공적으로 론칭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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