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되면 당론으로 조희대 탄핵 추진"도 공약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제가) 중간에 사퇴를 하게 되면 지금까지의 표가 없어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끝까지 완주하게 돼서 만약에 제가 3등 한다면 저의 표를 까서 그대로 1등표로 동일하게 계산되기 때문에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원들이 마지막까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 일각에서 '전당대회 미투표자들에게 추가 투표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미투표한 사람들을 총력적으로 마지막에 모아서 기회를 한 번 주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올림픽공원에서도 젊은 분들이 투표용지 부조에 대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투표권 침해 분노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되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2025년 3월 26일, 이재명 당시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그런데 대법원은 4월 22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더니, 단 9일 만인 5월 1일,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고 했다.
이어 "목적은 단 하나였다. 유력 대선 후보 이재명을 낙마시키는 것"이라며 "국민이 뽑을 대통령을 법복 입은 사람들이 바꾸려 한, 사법의 이름을 빌린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금 헌법기관 구성마저 거부하고 있다. 계엄 앞에서는 동조하며 침묵했다. 대선에는 불법적으로 개입했다. 이 세 가지를 관통하는 본질은 사법권력의 헌정질서 유린입니다. 그래서 조희대 탄핵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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