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회의 열어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기록적 폭염에 의한 고수온 어업 재해와 관련,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 어업인 피해를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이날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지방정부, 관계 기관과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어업인의 생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밥상 물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고수온 경보 발효 해역은 6개에서 13개 해역으로 증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
고수온 경보는 해역의 수온이 28도에 도달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서 지난달 30일 고수온 위기경보가 심각Ⅰ 단계로 격상되면서 기존에 수산정책실장이 운영하던 비상대책반이 해수부 장관이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됐다.
황 장관은 고수온 비상대책본부장으로서 충남·전북·전남·경남·경북·강원·제주 등 7개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등 기관별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황 장관은 회의에서 ▲액화산소 공급장치·차광막 등 대응장비 총력 가동 ▲고수온 취약 품종의 소비 촉진 행사 연계 조기 출하 ▲긴급 방류 선제적 이행 ▲폭염 속 어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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