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파이낸셜, 상반기 매출 1248억원…전년比 6%↑

기사등록 2026/08/05 10:24:16

영업익 26%, 순이익 67% 늘어

사업구조 전환 성과 가시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디지털 금융기업 KG파이낸셜은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2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8억원, 107억원으로 각각 4%, 2%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KG파이낸셜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결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KG파이낸셜은, 그 첫 번째 과제로 지난달 정식 오픈한 선정산서비스가 출시 직후 신청금액이 50억원을 넘기며 기대를 뛰어 넘는 수요를 확인했다.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경우 올해 누적 취급액 목표인 500억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설 전망이며, 하반기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G파이낸셜의 대표 선불카드 사업인 '모빌카드' 역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단순 결제를 넘어 디지털자산 지갑부터 교통카드 기능까지 다양한 라이프서비스를 추가하며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이익증가에는 교육부문 자회사 KG에듀원의 2분기 흑자 전환도 주효했다. KG에듀원은 오프라인 교육장 통폐합과 적자 사업 부문 정리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하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체질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 증가세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G파이낸셜 관계자는 "본업인 결제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금융 서비스인 선정산 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모빌카드의 플랫폼 진화, 자회사의 흑자전환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다각화된 수익 체계를 바탕으로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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