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지나침으로 실패…지금 전대도 비슷"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대표 선거를 앞둔 전당대회를 향해 "이대로 가면 깨지거나 망한다"고 경고하며 상대 후보 비방 대신 정책 경쟁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전대 이렇게 나가면 안 된다"며 "한겨레 성한용 대기자 칼럼대로 깨지거나 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에게 죄송하지만 소환할 수밖에 없다"며 "(그는) 전대에서 압도적 1위로 바람을 일으켰지만 과유불급, 지나침으로 실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전대에는 정봉주2, 정봉주3, 정봉주4가 너무 많다"며 "이대로 계속되면 깨지거나 망한다"고 거듭 우려했다.
박 의원은 당권 경쟁의 초점을 정책으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농어민 경제와 주식시장, 부동산 문제 등 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특히) 부동산 정책은 왕도가 없다. 역대 정부도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또 "김대중(DJ) 정부는 IMF 외환위기에서도 부동산 정책 (규제를) 풀 것은 다 풀고 그린벨트도 풀어 임대아파트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헤지펀드의 작전도 큰 작용"이라며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리 국민 5000만명이 전문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도 성공한다. 너나 할 것 없이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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