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이집트·튀르키예 "이스라엘, 휴전·국제법 준수해야"

기사등록 2026/08/04 14:26:10

하마스 로드맵 수용 이후 공습에 우려 표명

[가자시티=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차량의 불을 끄고 있다. 2026.08.03.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가 2일(현지 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휴전 협정을 훼손하고 있다며 국제법과 휴전 합의를 즉각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휴전 중재국인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지난해 체결된 가자지구 휴전 협정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 특히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상 의무를 이행하고 휴전 협정의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휴전 위반이 "특히 하마스와 여러 팔레스타인 정파가 휴전 로드맵 수용을 발표한 이후 2단계 이행을 위한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재국들은 성명에서 "이러한 위반 행위는 긴장 완화의 길을 위협하고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고통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민간인과 의료시설, 인도주의 활동가에 대한 완전한 보호를 보장하고 가자지구 전역에 인도주의 지원과 의료 물품이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제사회에도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휴전 협정을 준수하도록 필요한 외교적·정치적 압력을 가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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