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 갯바위에서 A(20대)씨가 실족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영도파출소 순찰차를 영도 중리항으로 급파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A씨는 얼굴 등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거동은 가능한 상태였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저녁 태종대를 산책하던 중 바다를 가까이 보기 위해 산책로를 벗어났다가 갯바위에서 실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해 신고하지 못했고 새벽 무렵 인근 낚시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연락을 받은 B호(1.55t) 선장이 A씨를 이송하던 중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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