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3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과 6월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으나, 지난달에는 2%대로 내렸다.
품목 성질별로는 석유류 가격 상승이 공업제품 물가를 끌어올렸다. 경유가 전년 동월 대비 22.3%, 휘발유가 13.4%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은 전체적으로 4.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1% 상승했다. 쌀이 10.6%, 고등어가 12.7% 올랐으나 전체적으로는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수도는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상수도료는 3.7%, 도시가스는 0.3% 각각 올랐다.
지역별로는 전남권의 물가 상승 폭이 광주권보다 다소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광주권이 2.8%, 전남권이 2.9%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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