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대전의 한 도심 횡단보도에서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채 운동화만 신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목격돼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경 대전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이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검정색 운동화만 신은 채 상하의를 모두 벗은 상태였다.
목격자는 신호를 기다리던 중 이 남성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 인근에는 공원이 있어 아침마다 운동을 나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른 시간에도 주변에 시민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하게 횡단보도를 건넜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놀란 눈으로 쳐다봤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할지 고민했지만 결국 신고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살면서 이런 건 처음 봤다"며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른 아침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례적인 상황에 놀란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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