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현장 점검
5~12세 대상…회차당 17명 예약제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은 서울가족플라자점의 놀이공간과 양육자 휴식공간을 둘러본 뒤 인근 동작(2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과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체력측정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서울가족플라자점은 클라이밍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설이다. 5~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회차당 17명 정원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디지털 클라이밍과 트리 클라이밍 등 특색과 난이도가 다른 클라이밍 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늘려 2030년까지 4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키움센터 7곳서 체력측정·운동상담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은 방학 중 운영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와 연계해 초등학생에게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운영진이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측정 종목은 ▲악력 측정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철봉 매달리기 ▲밸런스보드 중심 잡기 ▲제자리멀리뛰기다. 이를 통해 근력·근지구력·유연성·평형성·순발력을 확인한다.
측정 후에는 항목별 결과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추천 신체활동을 담은 상담지를 제공하고 운동상담을 실시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 체력인증서도 발급한다. 다만 이는 이벤트성 발급으로, 공식 체력인증서는 아니다.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서울아이 든든한끼'나 일시돌봄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노원을 시작으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동작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노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강서 6일, 성북 7일, 구로 10일, 마포 12일, 양천 18일 순으로 이어진다. 센터 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다.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5주간 서울 전역의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22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방학 중 초등학생에게 점심식사와 식습관 교육, 놀이·독서·체험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오 시장은 "성장기 아동에게는 몸을 즐겁게 움직이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건강한 성장의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처럼 놀이와 돌봄, 건강관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밀착형 어린이 건강 인프라를 확대해 아이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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