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현금 50%, 배당 아닌 자사주로 즉시 집행해야"
"마이크론·키옥시아처럼 100%로 기준 높여야"
주주환원·성과급 관련 임시주총 소집 추진
액트는 최근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한 플랫폼 찬반 투표에서 참여 주식 수 기준 100.0%(13만2836주)의 압도적 찬성을 확인했으며, 3일 오전부터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액트는 연대 서명을 완료한 후 이를 이사회에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액트는 "삼성전자는 스스로 약속한 잉여현금 50% 환원 기준에 따라 45조5000억원을 전액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할 것을 촉구한다"며 "나아가 마이크론·키옥시아 등 글로벌 경쟁사 수준으로 환원 기준 자체를 상향할 것을 함께 요구한다"고 밝혔다.
액트는 "현저한 저평가를 고려하면 자사주 매입 수익률은 21.7%로 배당 요구수익률 13.7%(액트 추산)를 압도한다"며 "이 확실한 수익률을 포기하고 현금을 유보하려면, 이사회는 그보다 높은 내부 투자 수익률을 주주 앞에 정량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액트는 "마이크론은 잉여현금 100% 환원을, 키옥시아는 분기 핵심 잉여현금 8272억엔의 약 97%(8000억엔)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기로 했다"며 "삼성이 이 수준으로 상향하면 3분기에만 약 90조원의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경쟁사들이 잉여현금의 100% 가까이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동안 삼성전자는 환원 계획만 발표하고 현금 190조원을 곳간에 쌓아두고 있다"며 "마지막 자사주 골든타임마저 놓친다면 시장의 신뢰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액트는 향후 서한의 상세 논리를 담은 자료를 언론에 공유하고, 주주환원(자사주 매입)과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 등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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