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식]야외 시설물 172개소에 사물주소판 추가 설치 등

기사등록 2026/08/02 12:13:48
야외 시설물 사물주소함.(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재난·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대이 가능하도록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 172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636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버스정류장 166개소, 주차장 2개소, 무더위쉼터 2개소, 택시승강장 1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에 추진됐으며, 군은 기존 315개소를 포함해 총 487개의 사물주소판을 운영 중이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과 공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를 표시하는 주소체계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시설물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건물이 없는 야외에서도 119나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정확한 위치를 전달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2028년까지 400여 개의 사물주소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방주 민원과 공간정보팀장은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가 가능해지고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평생교육 종합안내지 '라온제나' 제작·배부

정선군이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한 권에 담은 '2026년 정선군 평생교육 종합안내지 라온제나'를 제작해 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85개소에 총 340권을 배부했다. '라온제나'는 평생학습을 통해 즐거움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 행복한 삶을 그려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 65쪽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안내지에는 정선군평생학습관, 군립도서관, 정선문화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및 시설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기관별 주소와 대표전화, 연간 운영 프로그램, 교육 대상, 운영 시간 및 장소 등을 상세히 담았으며, 생애주기와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개해 군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군은 종합안내지 제작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라온제나를 통해 군민들이 필요한 교육을 편리하게 찾아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9개 읍·면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고한구공탄시장 주말야시장'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한구공탄시장 '제3회 구공탄 맥주축제' 성황리 마감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에서 개최된 '제3회 구공탄 맥주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EDM공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지역에서 9900원 이상 구매 시 맥주 1잔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는 연일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정선군 대표 수제맥주 업체인 '아리랑 브루어리'가 참여해 지역 특산 재료로 만든 수제맥주를 선보여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문객들은 낮에는 함백산 만항재에서 야생화를 감상하고, 밤에는 구공탄시장에서 수제맥주와 야시장의 분위기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미자 구공탄시장 상인회장과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성공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공탄 야시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구이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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