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창녕·창원 폭염 대응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07/31 15:01:21

야외 작업 '물·그늘·휴식' 예방수칙 준수 강조

[창녕=뉴시스]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31일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의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30호선 봉강~무안 구간 도로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양산 40도, 창원 39도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창녕군 도로건설 현장, 창원 과수원 및 조선업 사업장을 찾아 분야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의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30호선 봉강~무안 구간 도로건설 현장을 찾았다.

박 지사는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와 휴게시설 운영 상황 등을 살피고, 야외 작업 시 폭염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3대 기본수칙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야외 건설 현장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만큼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공사 일정보다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만큼 무더위 시간대에는 무리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창원=뉴시스]박완수(앞쪽) 경남도지사가 31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단감 과수원 '자영농원'을 찾아 농업 분야 폭염 대응 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이어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단감 과수원 '자영농원'을 찾아 농업 분야의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자영농원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비 포함 총사업비 21억여원을 투입해 저수조, 관수시설 등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한 곳이다.
 
박 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태와 관수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스마트 관수시설을 활용한 적기 용수 공급과 한낮 농작업 활동 자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LNG운반선 펌프타워 등 선박 부분품 제조 전문 HSG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조선업 현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창원=뉴시스]박완수(앞쪽서 세 번째) 경남도지사가 31일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선박 부분품 제조 전문 HSG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업 현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특히 밀폐 공간과 고온 작업장 환기시설 가동 여부, 냉각조끼 등 냉방용품 지급 상황, 휴식공간 운영 실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등을 살폈다.

박 지사는 "조선업은 경남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지만 여름철 작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 있다"면서 "기업은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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